지나간 시간들이 되돌아보면 하루하루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 것이 속상하다. 이 블로그도 본과 4학년 2학기쯤 무기력해졌을때 시작했던 것 같은데, 거의 2년이 지난 지금 다시 들어와보았다.
그때 억지로(?) 써두었던 글들이지만, 지금 돌아보니 정말 써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2020년 2월 의사면허증을 따고, '의사'가 되었다.
2020년 3월 대부분이 그렇듯 대학병원에서 인턴 생활을 했다.
어찌보면 정말 다이나믹한 1년이고, 내 인생에서 재수 시절 다음으로 힘들었다고 볼 수 있었던 1년이었다.
그 덕분에 (?) 올해는 바로 전공의 1년차가 된 친구들과 다르게 한 템포 쉬어가면서 일을 하고 있다.
벌써 올해의 반이 지나갔는데, 이 1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그냥 내가 너무 흘려보내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턴을 마치고 바로 전공의를 시작한 친구들에게는 있지 않은 소중한 1년인데 너무 빠르게 지나간 것은 아닌지..!
그래서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들어왔다.
올해 나의 목표를 적어보고, 내 기록을 매일 남겨보는 것을 목표로 해보아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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